영국, 웰빙 연구에서 '인간 번영' 최하위권
최근 발간된 주요 연구에 따르면, 영국은 '인간 번영'(human flourishing) 부문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젊은 층의 웰빙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간 번영' 연구 결과의 주요사항
이번 연구는 6개 대륙, 22개국을 대상으로 하여 행복, 건강, 재정 안정성, 인간관계, 삶의 의미 등을 종합해 등급을 매겼습니다. 영국은 이 조사에서 총 20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영국의 전반적인 웰빙 수준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집니다.
영국의 낮은 순위가 시사하는 바
'글로벌 번영 연구'는 2022년에 시작되어 매년 200,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번영'이라는 개념은 다소 추상적일 수 있지만, 연구진은 개인과 국가의 전반적인 번영 수준을 1에서 10까지의 점수로 측정하고자 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경제 선진국인 영국은 경제적 안정성과 '삶의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인간관계와 삶의 의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는 GDP가 높은 국가일수록 이와 관련한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향과 일치합니다.
젊은 층의 웰빙 저하
특히, 영국의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층은 25세에서 29세 연령대보다도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웰빙과 연령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U자형 관계와 상반된다고 지적합니다.
심리학자 팀 로마스 박사는 "영국의 아주 젊은 연령층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웰빙 증진을 위한 방안 제시
연구를 이끈 하버드 대학의 타일러 반더윌 교수는 "개인들이 자신의 삶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이 12개의 번영 설문조사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평가를 통해 삶의 어떤 부분이 개선되고, 유지되고, 악화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트 피켓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전염병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와 불확실성, 교육 및 사회적 관계의 중단이 젊은 층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이번 연구는 개인과 사회가 직면한 번영의 장벽을 보다 명확히 식별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차원의 웰빙 향상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추가 연구와 데이터 분석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기사: UK among lowest-ranked countries for ‘human flourishing’ in wellbeing study

